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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날 유럽에 있는 기간 중 슬로베니아 여행 계획이 있어 더위도 피할 겸 좋은 장소를 몰색 하다 포스토이나 동굴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야외 온도는 40도에 육박할 정도로 상당히 더웠기 때문에 플리트비체를 통과하고 트래킹은 과감히 일정에서 삭제한 다음 시원한 포스토이나 동굴에서의 더위 피하기 계획 일정으로 방향을 틀게 되었습니다.

 

 

포스토이나 동굴 주차장의 이용료는 5유로가 부과됩니다.

 

상당히 넓은 부지 위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동굴 말고도 구경할 거리가 대단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포스토이나 동굴만 경험하고 오기로 했었기 때문에 매표소와 동굴 위치만 확인하고 떠났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오시려면 중간에 이어주는 길에 위치하고있으니 동굴 안에 들어가서 난감한 상황이 발생되는 것보다 미리 다녀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럽에 있는동안 국제학생증을 상당히 잘 이용했었던 것 같습니다.

 

관광지 어딜가나 할인율이 대단했기 때문에 이곳 포스토이나 동굴에서도 국제학생증의 쓰임새는 대단했었기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이용권까지 포함하여 모두 23유로에 결제했습니다.

 

30% 정도 저렴한 금액에 결제되는 것이기 때문에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필히 국제학생증을 이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저희 말고도 슬로베니아 여행을 하는 관광객이 매우 많았던 것 같습니다.

 

기차를 타고 들어가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있어 긴 줄을 기다리게 되었는데 다행히 열차 마지막쯤에 탑승할 수 있어 다음 열차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시원한 동굴 내부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여름날에 방문하였지만 동굴 내부의 온도는 상당히 낮았기 때문에 바람막이나 긴팔을 입고 들어가시는 게 여름 감기 안 걸리는 비결이 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열차 맨 앞칸에 탑승하게 된다면 상당히 추운 바람을 정면으로 맞아야 하기 때문에 중간이나 마지막쯤 탑승하는 것도 좋습니다.

 

연중 10도로 유지되고 있는 동굴 내부는 여름이라 하여 반팔 반바지의 차림새로 들어갔다가 추위에 떨다 나올 수 있으니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리는 것이 따뜻하게 입고 들어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열차를 타고 내부에 들어갔다 다시 열차를 타고 외부로 나오게 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은근히 긴 것이 20분 정도 소요되며 내부를 둘러보는 데에는 한 시간가량 소요됩니다.

 

 

 

중유석 및 석순 등 다양한 지형물들이 웅장하게 펼쳐져 있는 포스토이나 동굴을 볼 수 있습니다.

 

침식 작용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놀랍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는 만큼 지질학적 가치는 대단하다고 합니다.

 

 

카르스트 지형학의 발상지라 불리는 슬로베니아는 그중에서도 포스토이나 동굴의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열차를 타고 내부로 들어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투어가 시작되는 지점까지 되돌아 걸어 올라가서 열차를 탑승한 다음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방식이 바뀌어서 투어가 끝나는 지점으로부터 열차를 타고 되돌아 갈 수 있게 편리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관광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길이 생각보다 잘 다듬어져 있지만 그래도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만큼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항시 조심하며 걸어가야 합니다.

 

 

 

지형 중에 순수 결정체로만 이루어진 곳은 빛이나 정도로 포스토이나 동굴이 더욱 아름답게 비치는 큰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투어를 하다 보면 지형물 곳곳에 표지판처럼 숫자로 적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한글 오디오 해설이 번호에 맞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포스토이나 동굴에 대한 역사와 다양한 설명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무려 한글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40도에 육박하는 외부에 비해 상당히 온도가 낮은 포스토이나 동굴은 굉장히 시원했기 때문에 더욱 일정에 넣은 것이 옳은 선택이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오직 슬로베니아 여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포스토이나 동굴의 투어가 끝날 때쯤 기념품 가게를 만나게 됩니다.

 

신기하고 다양한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주변에 열차를 타고 다시 지상을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기념품점 근처에는 화장실이 있기 때문에 일을 보시려는 분은 다녀오시고 열차를 타고 나오는 길에 카메라가 한 명씩 사진을 찍게 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다녀간 기념으로 열차에서 찍힌 자기 자신의 사진을 구매할 수 있으니 잘 나왔다면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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